스마일게이트와 아마존게임즈가 '로스트아크'의 해외 서버 전반을 대상으로 한 통합과 함께 북미와 남미의 지역 통합도 함께 추진한다. / 사진 = 로스트아크 해외 홈페이지
스마일게이트와 아마존게임즈가 '로스트아크'의 해외 서버 전반을 대상으로 한 통합과 함께 북미와 남미의 지역 통합도 함께 추진한다. / 사진 = 로스트아크 해외 홈페이지

스마일게이트와 아마게임즈가 '로스트아크'의 북미와 남미지역 서버 통합을 추진한다.

16일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2일 로스트아크 해외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서버의 통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대상은 ▲북미 서부 ▲북미 동부 ▲유럽 ▲남미 4개 서버로, 내달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여름 ▲북미 서부▲북미 동부 ▲남미 서버의 지역 통합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로스트아크의 서양 버전은 북미(통합), 유럽 2개의 서버로 운영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플레이어들이 한 지역에서 함께 거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 기쁘다"면서도 "이 통합이 어떻게 추진될지에 대한 질문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와 이번 통합에 대해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추후 일정과 정책을 전달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서버 통합은 분산된 유저를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함으로 보인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8월 로스트아크의 유럽 서부 서버를 유럽 중부 서버로 통합한 바 있다. 

당시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는 많은 유저가 한데 모여야 더 재미있는 MMORPG이기에, 분산된 유저를 하나로 통합해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통합은 유럽 서버 통합 당시에도 많은 요청이 있었던 남미 서버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로스트아크의 전체 유저 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남미 지역은 북미, 유럽 지역에 비해 유저수가 적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