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K 글로벌 프로젝트'의 올해 대상사업을 공개했다. /사진 =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K 글로벌 프로젝트'의 올해 대상사업을 공개했다. /사진 = 과기정통부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K 글로벌 프로젝트'의 올해 대상사업을 공개했다. 

2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 지원은 총 38개, 2415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멘토링·컨설팅 분야 3개 사업, 해외진출 15개 사업, 스케일업 11개 사업, 인프라 지원 5개 사업, 디지털 자원 4개 사업을 추진한다. 

▲K 글로벌 창업 멘토링 ▲K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육성 ▲K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해외 IT지원센터 운영 ▲KIC 운영 ▲SW 글로벌 역량 강화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역량 강화 ▲SW고성장클럽 ▲유망 SaaS 개발 육성 지원 ▲AI 특화 창업 지원 ▲HPC 이노베이션 허브 ▲AI 바우처 지원 ▲데이터 바우처 지원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바우처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올해는 디지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이 확대된다. 사이버보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총 700억원 이상의 디지털 기술 분야별 펀드 조성,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클라우드·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에 정책금융 총 4조5000억원(대출·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통합공고문 및 세부 사업별 안내자료는 K-글로벌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혁신기업이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공공과 민간의 지원사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여 케이(K)-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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