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New Aerospace'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에 나선다. / 사진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New Aerospace'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에 나선다. / 사진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New Aerospace'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에 나선다.

KAI가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Pilot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진출을 대비해 해외 영업분야 인재채용도 강화한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 대학교를 대상으로 CEO와 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전투기와 헬기, 위성 등 항공우주 전문 인력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며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멘토링, 온보딩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도와 개인연금/의료비/종합검진비/자녀학자금 지원 등 안정적인 업무환경 및 개인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리더십과 직무역량 강화 등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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