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1월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1월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전국 소규모 슈퍼마켓에 상품을 도매가로 제공하는 등 상생물류사업을 실현해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에 따르면 상생물류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 회원점 수는 1652개로, 연내 2000개 확보를 목표로 확대 중이다. 

사업 방식은 코레일유통이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약 2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전국 소규모 슈퍼마켓 사업자는 여기서 상품을 주문·배송을 받아 다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형태다. 

실제 회원점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코레일유통은 전국 슈퍼마켓의 영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10년 연속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코레일유통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물류 서비스를 개선, 회원점 추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회원점이 직접 물류센터를 방문해 상품을 가져가는 픽업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는 상생물류 배송지역 확대 및 배송차량과 기사 추가 배치를 실행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길이 닿지 않는 오지 매장에서도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1년 내에 코레일유통 상생물류가 소상공인들의 브랜드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