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소기업 특화 채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상형 대구/경북BIZ프라임센터 본부장, 박승재 우리카드 기업영업본부 상무, 김범석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문형도 우리은행 대구경북동부영업본부장. / 사진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특화 채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상형 대구/경북BIZ프라임센터 본부장, 박승재 우리카드 기업영업본부 상무, 김범석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문형도 우리은행 대구경북동부영업본부장. / 사진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특화 채널을 통한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을 담아 신설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주로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게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경영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동안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1호점에 이어 남동/송도, 창원/녹산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이번 추가 개설 지역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7개 지역(용인/평택·구미·청주·포항·새만금·울산·천안/아산) 중에서 선정됐다.

대구/경북 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조병규 은행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재 우수기업들과 우리은행의 동반성장,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점포 수가 축소되고 있지만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안 점포 확대는 적극 검토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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