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전 포스터. / 사진 = 문체부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전 포스터. / 사진 = 문체부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들이 전통문화 산업 분야에 도전할 기반을 제공한다. 

20일 문체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4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창업가들이 전통문화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기존 청년 초기창업기업사업을 창업 도약기업까지 확대 지원하며 20개 사를 선발한다.  

신청은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 차), 창업 도약기업(4~7년 차)으로 나누어 받고 각 10개 사를 선정한다. 

청년 초기창업기업은 금일부터 4월 19일까지, 3년 차 미만 전통 문화산업기업을 운영하는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은 49세 이하) 대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제품디자인 ▲제품 양산 ▲가격 책정 등을 지원하는 제품개발 부문에 5개 사를 ▲유통채널 확대 ▲지식재산권 취득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부문에 5개 사를 각각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맞춤형 보육, 3년간 최대 1억원(1년 차 평균 2000만원, 2년 차 평균 2000만원, 3년 차 평균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창업 도약기업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접수한다. 4~7년 차 전통 문화산업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 중 1년 차는 유통 판로 개척·후속 투자 유치 중심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년 차는 1년 차 우수기업 50% 대상 사업화 자금 추가 지원·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모든 기업은 ▲사업화 자금 ▲창업보육 지원 ▲창업가 교류 행사(네트워킹 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전통문화 관련 행사 참가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받는다.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포상 등도 수여할 예정이다. [1코노미뉴스 = 양필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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