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 펫츠비아 부스. / 사진 = 보람그룹
중국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 펫츠비아 부스. / 사진 = 보람그룹

보람그룹이 중국 전시회서 반려동물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보석으로 만드는 브랜드 '펫츠비아'를 선보였다. 

21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생체보석 제조기업 비아생명공학은 중국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서 반려동물 털, 발톱, 유골 등 생체원료와 사파이어를 혼합해 보석을 만드는 브랜드 펫츠비아를 소개했다. 비아생명공학은 보람그룹 계열사다.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는 11회째 개최된 반려동물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9000여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광동성 심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팻츠비아 상품들은 반려동물 유골을 고온·고열로 녹여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고 고객 선택에 따라 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이바 리앙 코제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전용 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해외에 선보인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진출해 반려동물 산업의 뉴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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