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국가철도관리공단은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RAilway Facilities Information System) 개통행사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철도공단·철도공사 이원화로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통합을 위해 계획됬다. 이 시스탬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정보) ▲도면관리(도면·문서정보) ▲포털(현황·통계 제공) ▲데이터센터 등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철도공단·철도공사 양 기관은 철도시설 생애주기(건설→점검→유지보수→개량 등) 이력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정보공유를 할 수 있다. 축적된 이력정보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개량시기 등을 예측할 수 있다. 또 선제적 유지관리가 가능해져 국민들에게 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철도공단·철도공사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관리를 위해 공동 운영 조직도 구성한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은 철도 유지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철도시설 이력데이터를 관리하여 예방중심 유지보수를 시행하며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양필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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