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별도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서비스 보이스젠(VoiceGen) 베타를 론칭했다.

27일 한빛소프트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베타 기간 중 무료 이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음성합성 서비스 보이스젠 베타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보이스젠 명칭은 내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VoiceGen서 Gen은 ▲제네레이터(Generator) ▲제네시스(Genesis) ▲제너레이션(Generation) 등 단어를 포괄한다. 특정 산업·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서비스는 총 82종 음성을 지원한다. 해당 음성은 텍스트로 입력한 문장을 인공지능이 판독, 이용자가 선택한 목소리 음성 파일로 만들어주는 음성합성 서비스를 통해 변형 가능하다. 

이용자는 하루 최대 100문장(문장당 최대 55자)을 음성합성 서비스로 변형, 유튜브 등 각종 창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행복, 놀람, 슬픔, 화남, 역겨움, 공포 등 7가지 감정을 선택해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

악용 방지를 위해 욕설·비속어·보이스피싱 의심 문장 등 유해 문장·단어는 작업할 수 없다.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구민재 한빛소프트 스트로베리플랫폼팀장은 "베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챗GPT와의 연동 등 더욱 고도화된 AI 음성합성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양필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