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화 지원 콘테스트가 열린다. 

울산과학기술원이 주최하는 '2024년도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다. 

금번 창업지원사업은 스마트 해상물류 창업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단 공동대표 또는 각자대표로 구성된 기업은 대표자 전원이 '신청자격'에 해당되어야 한다. 

선정규모는 10개사 이내다. 평가절차는 서류심사 후 발표심사로 이뤄진다. 서류심사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최근 3년 이내 현금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가점(2점)을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 이내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신청 아이템 관련 지식재산권 보유자도 각각 1점 가점을 받는다. 최근 3년 이내 유니콘테스트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은 2점 감점이 있다. 

발표심사에서는 창업 아이템 적정성,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대표자 및 팀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창업기업 대표자가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평가시간은 질의응답을 포함해 30분 이내다. 

최종선정은 발표평가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이 되면 협약일로부터 약 6개월간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화 자금은 최대 3000만원 이내로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여기에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융합캠퍼스 내에 창업공간도 지원한다.

유니콘테스트 우수기업에게는 시상금도 전달한다. 1위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2위는 동일 훈격에 상금 300만원, 3위는 울산항만공사 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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