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펄어비스
29일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펄어비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올해 다양한 행사에서 유저 시연을 진행하는 등 그 접점을 넓혀가며 성공 가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의 건 등 7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펄어비스의 핵심 IP 3종에 대한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우선 '검은사막'과 관련해선 "검은사막 중국을 정식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사항을 감안하면, 판호발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에 대해선 "붉은사막은 올해 다양한 행사에서 유저 시연을 진행하는 등 그 접점을 넓혀가며 성공 가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며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연중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브' IP의 활용 방안도 공개했다. 허 대표는 "캐쥬얼 모바일 게임인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와 '이브 뱅가드'도 2024년 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근 공개한 'Project Awakening'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Phase 3 테스트를 예정 중"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검은사막 중국 판호 발급이 기대되는 점, 붉은사막 유저 시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포함해 그동안 자회사와 함께 준비해 온 신작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성과를 점차 개선해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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