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기아자동차는 7월 중순 출시 예정인 신형 K5를 이달 22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사전계약자(9월30일까지 출고자)에게는 프리미엄 스피커 업체 JBL의 최신형 블루투스 스피커(2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 선택자에게는 원격시동 등이 가능한 기본 서비스(60만원 상당)를 차량 보유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본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했다"며 "가장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스마트 트렁크 등을 적용했지만 가격은 100만원 이상 낮췄다"고 설명했다.

신형 K5는 '두 개의 얼굴, 일곱 개의 심장'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달리한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세련미를 강조한 'MX'(Modern Extreme)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SX'(Sporty Extreme) 모델이다.

▲2.0 가솔린 ▲1.7 디젤 ▲2.0 LPI 등 주력 3개 라인업은 2개 모델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2.0 터보 ▲1.6 터보는 SX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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