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더 뉴 K3 디젤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 기아자동차는 차량 구매 고객이 할부기간을 결정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직접 6~48개월의 할부 기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마이스타일'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월 중 K3 및 K5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의 할부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할부기간과 상관없이 최저 1%에서 최대 70% 범위 내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도 있다.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은 연 4.9%의 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할부기간은 6개월 단위로, 유예율은 1%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가격이 1735만원인 K3 가솔린 트렌디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선수율 10%, 할부기간 48개월, 유예율 70%를 선택하는 경우 매달 13만원 가량을 내면 된다.

아울러 고객이 원금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다. 할부기간이 끝난 뒤에는 차량을 판매해 남은 대금을 납부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