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현대그룹)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현대상선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경영권을 내놓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현대상선 경영권을 되찾기위해 전력을 다한다.

현대상선은 지난 1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7:1 감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회계장부상 자본잠식은 모면해 상장폐지 가능성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특수관계자(지분율 23%대)이고, 현대엘리베이터는 현 회장과 특수관계자(지분율 26%대)가 지배하고 있다.

향후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매각 및 용선료 인하·채무조정 추진 등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위기의 현대상선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정은 회장은 물심양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현정은 회장은 현재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로 활동하며 현대아산 건설·레저사업을 지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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