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K-뷰티의 성장세는 1분기에도 지속됐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일 1분기 영업이익이 4천190여억 원으로, 1년 만에 30.7%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2% 가까이 늘어난 1조 7천600여억 원, 당기순이익은 33% 증가한 3천250여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23% 늘어난 1조 4천900여억 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천400여억 원을 나타났다.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다각화된 유통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국내외 뷰티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아모레퍼시픽 측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글로벌 매출은 46% 성장한 408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한 3787억원을 달성하는 등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확산하고 온라인몰에 입점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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