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프로야구 앱 'U+프로야구'.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금년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U+프로야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150만명을 넘어섰고, 이달 말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최대 4개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야구 중계 특화 앱으로, ‘4채널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전용 앱은 현재 U+프로야구가 유일하다.
 
이 앱은 특시 실시간 중계를 최대 2시간 전까지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경기 하이라이트를 긴장감 있게 볼 수 있는 경기 결과 '블라인드 모드' 등을 통해 경기 생중계 시청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방송을 최대 0.5배속까지 느리게 볼 수 있는 ‘슬로모션’ 기능과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 방향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투구추적 (PTS·Pitching Tracking System) 기능, 앱에 등록한 응원선수 경기기록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 등은 스포츠 경기 시청에 최적화된 기능이 탑재돼 있다.
 
특히 다른 유사 프로야구 앱 서비스는 특정 팀의 경기를 기본 시청 채널로 지정해야 하는데다 지하철과 야구장으로만 서비스 지역이 국한돼 있고, 서비스 지원 단말 역시 최신 스마트폰 몇 종으로 제한돼 있는데 비해 U+프로야구는 경기 팀, 서비스 지역, 스마트폰 종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IPTV의 한 화면에서 프로야구 모든 경기를 동시에 볼 수 ‘5채널 동시 시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5채널 동시 시청서비스를 볼수 있는 PTV가입자가 200만명 정도인데 개막일 초반에 이용률 50%에서 최근 55%까지 늘었다. IPTV U+tvG를 이용하는 고객의 절반은 ‘5채널 동시시청’ 서비스로 프로야구를 시청한 셈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TV 시청 행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한 발 앞서 충족시킬 것”이라며 “타사 대비 확실히 차별적인 서비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IP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최대 360도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및 베레스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상 모든 비디오가 한 곳에 모인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LTE비디오포털에서는 ‘16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경기 등을 360도 VR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배우 박성웅씨의 시구장면을 비롯해 LG트윈스의 선수별 응원가 및 응원동작 VOD가 제공되고 있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 동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제공 콘텐츠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360도 VR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한 별도 플레이어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플레이어 자체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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