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토론의 장 마련 요청 들어와”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토크콘서트, 우리 대화할까요?’가 12일 오후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작당’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소통전문가 박재연 씨가 강연자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민 5분 발언시간에는 두 명의 시민이 ‘창원시 청년 기본조례’와 ‘청년 일자리창출’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또한 ‘시민들이 창원시에 원하는 소통의 방식’을 주제로 펼쳐진 ‘참여자와의 대화의 시간’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민과 관이 함께 만나는 기회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달라는 요청과 ‘시장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창원시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돼 토크콘서트 현장을 생중계함으로써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과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병석 창원시 공보관은 “이날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시정에 관한 정보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창원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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