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MBC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MBC '아빠!어디가?' 아이들이 한라산으로 눈꽃 산행을 떠났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마지막 여행은 1년여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추운 날씨지만 아이들을 씩씩하게 발을 옮기며 힘껏 한라산을 맞았다. 아빠에게 안겨 청량산을 올랐던 지아도, 아빠의 응원을 받아가며 겨우 산을 올랐던 후도 이날만큼은 스스로의 힘으로 정상을 향해 그간 부쩍 자랐음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준이는 "살다 살다 이런 일(광경)을 보게 되다니"라며 한라산의 설경에 반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빠들도 등반하는 내내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질 만큼 아름답다" "마치 천국을 본 것 같은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그렇게 힘든 겨울 산행도 꿋꿋이 견뎌낸 가족들, 함께하는 여행은 아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른 여행을 시작할 이들을 응원하는 시간 '아빠! 어디 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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