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MBC '미씽나인' 캡처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미씽나인’ 정경호의 과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가 서준오(정경호)의 과거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오의 매너지 정기준(오정세)은 새로 코디네이터가 된 라봉희에게 “준오의 과거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라봉희는 “드리머즈 리더였고, 한 때 탑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좀 힘들잖아요. 3년 전 음주운전 사건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는데 경찰 조사 받고 나오면서 이상한 말을 하는 바람에..”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3년 전 서준오는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국민 비호감 스타로 등극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정기준은 “우리 준오 그 정도로 망가지지 않았다. 급이 떨어져도 드리머즈다. 조만간 새 음반 발표할 거고, 사장님도 챙긴다”고 서준오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9명의 무인도 표류기를 소재로 극한 상황에서 드러날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린다. 생존자 백진희의 증언을 토대로 은폐된 진실을 파헤치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혼란을 잠재우고 대응하는 지도층의 모습은 대한민국 기득권의 어두운 단면을 투영, 현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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