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유아인 SNS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골종양은 뼈나 뼈와 연결된 연골, 혹은 관절에 생기는 병이다.

15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이 병원에서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2015년 신체검사에서 확인됐고, 이후 계속 추적 관찰 중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액션신을 촬영하다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것이 골종양의 발병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유아인은 군입대를 위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2015년 12월과 지난해 5월, 12월에 연이어 재검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현역 입대를 기피하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일었지만, 뒤늦게 병 때문이었음이 확인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은 "수차례 재검 이유가 밝혀지게 됐지만, 개인의 병원 기록이 유출된 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