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SBS '뉴스' 캡처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조직폭력배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35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에 따르면 전주 양대 조직 폭력배들 수십 명씩 몰려다니며 치고 패고 싸움을 벌였고, 야구방망이와 골프채까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싸움의 발단은 한 술집 여종업원의 한마디로 인해 두 조직의 갈등이 시작됐다.

여종업원이 W파는 O파에게 힘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은 W파 조직원이 O파 조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폭력사태까지 발생한 것.

전담반을 구성한 경찰은 석 달간의 수사 끝에 이들을 무더기로 잡아들였다.

이 가운데 34명과 도피를 도운 1명 등 35명이 구속, 4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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