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뉴 모닝 터보.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경차 올 뉴 모닝의 터보와 LPI 모델 차량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출력을 높인 터보 모델과 연비가 좋은 LPI모델이 가세함에 따라 모닝은 기존 가솔린과 밴 모델까지 '엔진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T-GDI 엔진을 탑재한 터보 모델은 가솔린 모델 대비 32% 향상된 100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최대 토크의 경우 TCI 엔진을 탑재한 구형 터보 모델보다 25% 나은 17.5㎏f·m을 달성했다.

터보 모델은 전용 외장 색상인 '뉴 팝 오렌지'도 새롭게 도입했다. 가격은 럭셔리 1천454만원, 프레스티지 1천544만원이다.

올 뉴 모닝 LPI는 국내 경차 가운데 유일한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이다.

LPG 가격이 리터당 858원(4월 평균)으로 휘발유 가격의 절반 수준이라 유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기아차는 1만㎞를 달릴 때마다 가솔린 모델보다 유류비를 25만원씩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디럭스 1천215만원, 럭셔리 1천385만원이다. 주력 트림인 럭셔리 트림의 경우 구형보다 70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올 뉴 모닝에 자체 튜닝 브랜드인 '튜온(Tuon)'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올 뉴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은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 개성 있는 색상을 적용한 '튜온 칼라 패키지',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 등이 적용된 '튜온 블랙 패키지' 등을 고를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m)에서 '4車4色(4차4색)'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고객이 모닝 가솔린, 밴, LPI, 터보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찾는 식으로 진행된다. 기아차는 추첨을 통해 응모한 고객에게 다이슨 드라이기, 빕스 외식상품권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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