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사업자인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발전량 측정 시스템에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을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태양광 발전량 측정기 업체 에이나인과 이러한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NB-IoT는 기존 이동통신 주파수를 활용해 적은 전력으로 넓은 통신 범위를 확보하는 기술로, 원격 검침·건물 관리 등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에이나인이 개발한 가정용 태양광 발전량 측정기에 NB-IoT 통신모듈을 탑재해 발전량 정보를 수집한 뒤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관제센터로 전송하기로 했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NB-IoT 기술을 적용한 미니 태양광 발전량 측정기는 올해 안에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량 측정 의무 가구에 제공되고, 내년부터는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 태양광 사업 전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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