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4.37포인트(0.66%) 오른 669.23 마감

▲ 13일 코스피가 16.83포인트 오른 2,374.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13일 코스피가 국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기관이 '사자'에 나선 데 힘입어 2,370선을 탈환 마감했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 하락과 한국은행의 통화 긴축 시사로 2,380대에서 2,350대로 주저앉았던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오른 2,358.92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 매수세가 커지면서 2,360선을 회복했고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더 커지며 2,370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이달 들어 순매도세를 이어오던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홀로 1천65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외국인은 787억원, 개인은 1천3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기술주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동반 하락했으나 낙폭은 전 거래일보다 줄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0%), 나스닥 지수(-0.52%)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KB금융[105560](-1.24%), 한국전력[015760](-0.80%), 신한지주[055550](-0.40%)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장보다 4.37포인트(0.66%) 오른 669.2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0.04%) 오른 666.07로 개장한 뒤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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