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경기도 부천 송내역 환승센터와 KTX 광명역을 오가는 직통버스가 올해 12월부터 운행한다.

부천시는 직통 셔틀버스 운송사업자로 넷버스여행사를 선정하고 운송 면허를 발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송 면허 발급은 버스 운행을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로 사업자 측은 차량 확보 등이 끝나면 올해 1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노선은 부천 송내역에서 출발해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 정류소를 거쳐 KTX 광명역까지 이어진다.

버스 8대가 15∼20분 간격으로 하루 80차례 운행한다. 향후 승객이 증가하면 증차나 증회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다.

이번 면허는 6년짜리 한정면허로 이후 사업을 계속하려면 면허 만료일 3개월 전까지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이승표 부천시 교통사업단장은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신중하게 운송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신차를 확보해 승객들이 쾌적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