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화면 캡처>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겐세이' 발언에 웃음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비하인드 코너에서는 교문위의 '품격'이란 키워드와 함께 박성태 기자가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을 언급했다.

앞서 교문위 회의에 출석한 이은재 의원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도중 일본어 "'겐세이' 를 놓느냐"는 발언으로 이슈가 됐다.

이 의원의 고성이 이어지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민주평화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중재에 나섰다.

이에 유 위원장은 "겐세이라는 말은 제가 예전에 당구장을 다닐 때 말고는 처음 들어봤다. 위원장에게 겐세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느냐"며 "게다가 일본어다. 3·1절을 앞두고 공개석상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태 기자에 따르면 2009년 이후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나온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성태 기자는 "'겐세이'라는 표현은 사실 오래전에 당구장에서 사진을 잠깐 보면 지금 노란 공으로 빨간 공 2개를 맞추려고 할 때 흰 공이 가운데에서 방해를 하는 저런 상황을, 오래전에 당구장에서 '겐세이'라고 했는데 최근 당구연맹은 건전한 표현을 쓰자며 '수비'라는 표현을 추천한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손석희 앵커는 실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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