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 배우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가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에 합류한다.

이경영은 초호화 요트 ‘라이징 선’(RISING SUN)에서 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독재자로 군림하는 김석구 회장을 맡는다. 마카오 최대 카지노 그룹인 세나도의 운영자로 모든 사람을 돈으로 조종하고 자신의 무릎 아래 복종시키려는 캐릭터다.

박철민이 초호화 요트의 선장으로 승선한다. 고약한 김석구 회장(이경영)의 비위를 본능적으로 맞추는 인물로 요트 내에서 잔뼈가 굵다.

진경은 김석구 회장의 개인 매니저 혜진으로 극 중 긴장감을 유발한다. 도희가 초호화 요트의 막내 승무원 유미를 책임진다. 유미(도희)는 백마 탄 왕자님을 선망하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성이다.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간다. 임수정 유연석이 일찌감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세븐 데이즈’(2007) 각본과 데뷔작 ‘시크릿’(2009)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과 ‘음란서생’(2006) ‘추격자’(2008) ‘늑대소년’(2012)의 영화사 비단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내 아내의 모든 것’(2012)의 수필름이 의기투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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