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hc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의 카페형 매장 ‘비어존’이 매년 그 비중을 높이고 있다.

bhc치킨의 비어존 매장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장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4년 카페형의 새로운 콘셉트로 문을 연 비어존은 매년 매장수 증가를 통해 전체 매장에서 그 비중을 확대시키고 있다. 지난 2015년엔 전체 매장의 39%를 차지했으며, 이어 2016년 41%, 지난해 역시 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배달 중심의 일반 매장수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어존 매장의 확대도 꾸준히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는 ‘치맥(치킨+맥주)‘이 열풍을 넘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으면서 bhc치킨의 ’비어존‘도 그 인기를 더해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어존‘은 맥주 안주로 안성 맞춤인 ’뿌링클‘과 ’맛초킹‘ 등이 잘 팔리고 있다.

​또한 bhc치킨은 이런 여세를 몰아 지난해 맥주와 어울리기 좋은 비어존 전용 메뉴 6종을 출시했다. 치킨떡볶이, 치킨샐러드, 닭볶음탕, 치즈닭똥집 등 치킨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함께 계란말이, 양파오징어감자튀김 등을 선보이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 기업부설연구소가 배달형 매장뿐 아니라 카페형 매장인 ‘bhc 비어존’의 고객 확대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 중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치맥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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