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스코그룹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인도네시아 지진에 포스코그룹이 팔을 걷어 올렸다. 

포스코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대우가 각각 1억1000만원, 3000만원을 모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오정우 포스코대우 자카르타지사 부장,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대행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48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또 지난 19일에도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추가 사상자가 나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생수∙수건∙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 구매와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되는 공익재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개발도상국에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 기부하는 스틸 빌리지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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