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평양 공연 추진 소식에 팬(공식 팬들럽 '아미')들의 반응이 여전히 냉랭하다.

앞서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올 가을 '9·19 평양선언' 1주년 기념 콘서트에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팬들은 해외 투어 일정으로 바쁜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한차례 논란이 된 BTS의 '병역 면제' 역시 정치권에서 먼저 언급하며 애꿎은 멤버들만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본업에 충실하고 있는 BTS를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한 정치권들의 개입이 지속되며 팬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같은 논란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공연에 대해 현재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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