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김나영 유튜브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남편과의 이혼 후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라며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용기를 주신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두 아이와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라며 새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녀의 소속사 IOK컴퍼니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김나영 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나영 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해주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려고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를 섭외, 1천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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