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승리 SNS>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빅뱅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승리는 11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분들께 감사했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승리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민역적으로 몰린다니...그냥 너가 잘못한일이 드러나는것일 뿐 누가 널 몰아세웠니...? (kkai****)", "경찰과 그밖에 연루된 모든 인간들이 승리하나 자르고 침묵하기로 했구나...(wjst****)", "양현석은 안 털어 제일 의심간다(seve****)"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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