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24일 KB국민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3억 원을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환아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환아지원 캠페인은 은행 방문 또는 모바일뱅킹 이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 수에 따라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후원금을 적립한다.고객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아픈 아이들을 돕는
5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홀로된 김영진(22, 가명)씨는 8살까지 친척 집에서 살다가 그룹홈에 들어가게 됐다. 시설에서의 생활은 모든 게 낯설게만 느껴졌다. 김 씨는 하루빨리 어른이 돼 독립을 꿈꾸는 아이였다. 자유롭게 혼자 살면서 직접 돈을 벌어 쓰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룹홈을 나온 김 씨는 시설장의 도움으로 LH 정부 지원의 전셋집을 구할 수 있게 됐다. 김 씨는 1인 가구로 혼자 살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외로움'을 손꼽았다. 시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라고 했다. "며칠 동안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지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