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은 하루 평균 11시간 20분을 일하며, 시간당 948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받은 연구 보고서 '폐지 수집 노인 현황 실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폐지를 줍는 노인은 최소 1만4800명에서 최대 1만51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수치는 생계를 위해 폐지수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노인의 수다. 소일거리나 다른 일을 하면서 여유시간에 폐지를 줍는 노인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연구는 2021년 12월 29일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복되는 노인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학대 피해 노인이 법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실시하는 피해자 사후관리 업무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경우에 이를 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총 1만 6071건으로 18년보다 589건 증가했다. 특히, 재학대 건수는 ▲17년 359건 ▲19년 488건 ▲19년 50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