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대중적인 먹거리로 떠오른 밀키트. 급격한 성장 만큼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 영양·나트륨 성분 표시 문제가 최근 화두로 떠올랐다.밀키트는 다양한 구성, 맛,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나트륨·탄수화물·당류·지방·트랜스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단백질 등 영양소 함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그중에서도 나트륨의 경우 밀키트 한 제품당 1일 권장량 2000mg을 훌쩍 넘는 제품이 많아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1코노미뉴스]는 21일 국회에서 소비자단체, 기업이 참여한 밀키트 영상성분 표
1인 가구의 '식사'를 책임지는 가정간편식·배달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시장이 커지고 있어 이는 자칫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찌개류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 함량은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또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mg)의 50.6%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