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라임 무역금융펀드 판매사들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해서 고객과 신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피해구제를 등한시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모두 상실하면 금융회사 경영의 토대가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6월 금감원 분쟁조정위는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펀드 4건에 대해 판매사가 원금 100%를 반환하라고 결정했다. 권고안 수용 기한은 지난달 27일까지였다. 금감원 권고안이 적용된
좋은사람들이 최근 벌어진 노조측 기자회견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23일 언더웨어 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당사 및 당사의 최대주주는 노동조합에서 주장하는 라임사태와의 관련설은 전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회사의 최대주주는 기존 경영진 및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서 2018년 10월에 최대주주가 된 바 있고, 해당 과정에서 자금의 투명성에 대해서 이미 충분히 협의한 바 있으므로 노동조합의 주장은 다른 목적이나 배경에 의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좋은사람들 노동조합에서 출자자금에 라임 관련 자금이 동원되었다는 의혹 제
희대의 금융사기, 라임사태 발생 이후 라임 CI펀드 피해자들이 신한은행의 회피·은폐 수법에 걸려 눈물을 삼켜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1코노미뉴스]는 신한은행 라임 CI펀드 피해고객연대를 통해 신한은행이 사태 발생 이후 벌인 회피·은폐 시도를 들었다. 피해고객연대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라임사태 발생 직후 불안에 한 고객에게 '해당 상품은 환매 연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일삼았다. 라임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고객의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다며 일부 펀드의 환매 연기를 발표한 직후인 같은 달 15일 전인봉 신한은행
"신한은행을 믿고 자금을 맡겼다. 라임은 알지도 못한다. 라임 CI펀드 피해자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신한은행은 고의적인 사기 판매로 고객을 이용했다. 그런데 왜 신한은 이에 대해 나 몰라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경임 신한은행 라임 CI펀드 피해고객연대 간사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라임 배드뱅크 최대주주를 맡아 라임사태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양사가 총대를 멘 이유는 라임 펀드 판매액이 가장 많아서다. 신한금융투자는 3248억원, 신한은행은 2769억원 규모의 라임 펀드를 판매했다. 이는 그룹사 합계로 최대액이다.배드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