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 임직원 10명에게 제재를 내렸다.22일 금감원의 신한은행 부문 검사 제재 공개안에 따르면, 라임펀드 부당 권유 등 불완전 판매, 투자 광고 규정 위반 등으로 신한은행 직원 1명이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금감원은 다른 직원 1명에게 주의적 경고, 5명에게 퇴직자 위법·부당 사항을 통보했다. 견책 1명, 주의 처분도 2명이나 됐다.금감원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해당 사모펀드를 판매하면서 설명 의무를 위반했고, 부당권유 금지도 어겼으며 설명서 교부 의무도 지키지 않은 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라임 무역금융펀드 판매사들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해서 고객과 신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피해구제를 등한시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모두 상실하면 금융회사 경영의 토대가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6월 금감원 분쟁조정위는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펀드 4건에 대해 판매사가 원금 100%를 반환하라고 결정했다. 권고안 수용 기한은 지난달 27일까지였다. 금감원 권고안이 적용된
상조업계 2위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라임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재향상조회 인수 과정에서 횡령 사건으로 수백억원의 손실을 입을 처지에 놓인 것과 더불어 이번에는 보람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피플이 투자한 라임펀드 회수금이 공중부양 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계열사 보람상조피플이 펀드에 가입한 자금은 상조 고객들이 납부한 선수금이라는 점에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 계열사 보람상조피플은 2018~2019년 라임 펀드에 360억원을 투자한 뒤 224억원 손실(2019년 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