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이사하다 보니 정리 정돈이 잘 안 되더라고요"'1인 가구 마포청년 지원프로젝트' 지원자 김민섭(29.직장인)씨의 말이다. 마포구가 청년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김 씨는 본 집을 떠나 1인 가구로 산 지 어느덧 10년 째다. 몇 달 전 마포구로 이사하면서 여자 친구의 권유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김 씨는 이전까지는 방 한 칸을 빌려 쓰는 '쉐어하우스'에서 3명이 함께 살았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이후 중소기업청 청년대출을 받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지자체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서울 마포구는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1인 가구 마포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를 통해 진행하며 1인 가구 생활편의 물품지원, 1인 가구 집 공간 정리지원, 1인 여성가구 집수리 지원 총 세 가지 사업을 진행한다.유동균 구청장은 "마포오랑을 통한 1인 가구 지원 사업으로 마포에 사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힘겨운 코로나 시기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