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월 이른 새벽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 넓적다리(대퇴부)가 골절돼 수술받았다. 넘어지고 발가락조차 움직일 힘이 없어 누워있는데,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다행히 바로 옆집에서 소리를 듣고 와줘서 살았다."-고령 1인 가구 박순녀(70·가명)씨고령 1인 가구가 늘면서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사고자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일이 늘고 있다. 26일 통계청의 독거노인비율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00만명에 달한다. 그중 독거노인은 187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독거
지난해 7월, 동물보호 단체 케어 박소연 활동가는 춘천시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은 2층에서 3-4개월령의 어린 강아지를 기르던 주인이 강아지들이 용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2층 창밖으로 던져 한 마리는 즉사했고 한 마리는 상태가 위중할 정도로 크게 다친 사건이다. 박 활동가는 "동물학대가 명백한데도 공무원들이 운영하는 이 보호센터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치료의 의무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구실로 법에서 정해진대로 격리조치도 하지 않았고, 치료 또한 하지도 않았다라며 "혼자 사는 딸에게 치료도 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