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후(45. 남)씨는 최근 오른손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척골충돌증후군'에 걸렸다. 이혼 후 혼자 살며 익숙지 않은 살림까지 하다 생긴 통증을 방치한 결과다. 초기 손목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강씨는 아픈 상태로 한 달이 넘도록 병원을 찾지 않았다. 그러다 문고리를 돌리는 순간에도 통증이 오자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척골충돌증후군을 진단했다. 자칫 수술까지 갈 수 있었지만, 다행히 물리치료와 생활습관교정 등 보존적치료로 해결할 수 있었다.손목 통증은 흔하게 겪는 질병이다 보니 병원을 찾기보다는 진통
코로나19 확산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컴퓨터·모바일 기기 사용과 가사노동이 늘면서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 급증해서다. 특히 손이 저리거나, 통증과 함께 물건을 잡다가 힘이 없어 떨어뜨리는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손목에서 손으로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재활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심해지면 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꽉 잡기 어렵고 단추를 잠그거나 휴대전화를 들거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