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하(67·가명)씨는 최근 사진 촬영에 푹 빠져있다. 박 씨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 방사선사 정년퇴직 후 그동안 관심만 가져왔던 취미생활을 즐기기로 했다. 박 씨는 주말이 되면 차를타고 도시를 떠나 지방으로 떠난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훌쩍 떠나 찍는 사진에는 나만의 세상이 담기는 느낌이다. 사진 뒤쪽에는 촬영 날짜와 장소, 당시 느낀 감정들을 적어 놓고, 그 사진을 꺼내어 볼 때 당시를 회상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찬(65·가명)씨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다. 최근 가입한 자전거 동호회에는 김 씨와 동년배인 회원이 많아
새해가 되면 늘 하는 다짐 중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몇 개 있다. 사람마다 새해 다짐이 제각각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새해 다짐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항목을 몇 가지 예를 들면 운동 열심히 하기, 금주(혹은 절주), 일찍 일어나기 등이 있다. 하나 더 있다. 바로 책 많이 읽기. 변명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작년 한 해는 학과 공부 및 논문 작성을 위해 전공 분야 논문 위주로 많이 읽었다. 그래도 틈틈이 시간이 나면 다른 분야의 책을 읽으려고 시도했다. 다 읽은 책도 있고, 중간에 재미없거나 의지박약으로 인해 포기한 책도 있다.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