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다카타 에어백 리콜 개시

현대차 쏘나타 DN8./사진 = 현대차
현대차 쏘나타 DN8./사진 = 현대차

 

지난해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제작·판매한 쏘나타 DN8 LPI 차량에서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불량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경우 전기회로가 단선돼 시동불량 또는 주행초기 시동꺼짐 가능성이 있다. 이는 주행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1만2902대에 대해 30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준 '다카타 에어백' 결함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 대상은 C 220 CDI 등 13개 차종 1만9260대다.
 
해당 차량은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31일부터 자사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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