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1人1食의 리뷰로 돌아온 편의점 도시락.

오늘은 세븐일레븐의 '도시락의 찐 스팸구이&치킨'이다. 가격은 4200원. 가격 밑에는 밥소믈리에가 엄선한 삼광 단일미를 사용해 밥맛이 우수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른 편의점 도시락과 밥맛에서 차별화를 뒀다.

총 열량으로는 956kal, 나트륨 1138mg, 탄수화물 93g, 당류 3g, 지방 4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0g, 콜레스테롤 50mg, 단백질 49g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 구성품으로는 볶음김치, 계란스크램블, 스팸 3조각, 치킨 2조각. 감자튀김 4조각, 브로콜리 1조각, 케첩, 밥으로 되어있다.

메인 음식인 스팸에는 단순하게 놓여있는 것이 아닌, 파슬리 가루를 중간에 뿌려놓아 조금은 신경을 쓴 듯 보였다. 또한 일반 스팸이 아닌 리치치즈 조각이 있는 스팸으로 기대를 모았다.

먼저, 볶음김치를 먹어봤다. 지금까지 먹어본 도시락들 중 보통 볶음김치는 자극적인 맛이 강하고 인조적인(?) 특유의 맛이 강했던 반면에 자극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또 고기도 포함되어 있어 식감이 살았다.

이어 스크램블. 단순 스크램블이었다면 특별하지 않았겠지만 치즈로 인해 담백함이 더해져 궁합이 잘 맞았다.

대망의 스팸.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따끈한 밥에 스팸한조각. 하지만 아쉬운 점은 스팸에 박혀있는 치즈의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치킨은 평범했다. 다른 도시락에서 맛보던 닭강정과 똑같은 치킨의 맛이었다. 누구나 좋아할 맛.

포테이토는 눅눅한 감이 있어 아쉬웠다. 이런 눅눅한 포테이토 보단 다른 반찬을 넣어보는것이 어떨까 싶다. 편의점 도시락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포테이토는 항상 눅눅한 상태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팸.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반찬들의 구성품의 조화 또한 잘 맞았다.

한줄평으로는 '오늘은 따뜻한 밥에 스팸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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