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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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최근 크게 확장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600억을 투입한다.

춘천시는 최근 반려가구 증가와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은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연결 플랫폼 ▲새로운 융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반려동물 플랫폼 센터와 펫팸타운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초에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반려동물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1차 자문을 구했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춘천시에 맞는 바이오, 문화, ICT, 라이프, 금융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대한 사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동시에 이달에 동물바이오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을 위한 플랫폼센터 구축 공모를 신청한다.

특히 7월에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의 메카 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물은 애완의 개념을 지나 현재는 함께 살아가는 반려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시정부는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해 미래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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