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 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사진 = 호반건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사진 =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22일 호반건설은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새만금개발공사로부터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 사업을 수행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호반건설,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전북지역업체 4개사 등 총 9개사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은 투자 적정성, 사업 리스크 관리, 품질·안전·환경 관리,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 사업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에 99㎿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예정일은 2022년 말이다. 

정부는 새만금 일대를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하려 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 1구역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2구역은 군산시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그룹의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신재생에너지 공모 사업 수주에 노력해 왔는데 본격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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