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백화점 쇼핑 중 매장안에만 들어서면 "찾으시는 제품 있으세요?", "고객님에겐 이게 딱 어울리세요" 등 직원이 조언과 응대를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은 혼자서 느긋하게 쇼핑을 하고 싶지만, 친절한 직원분들이 다소 부담스러울 때도 한 번쯤 있었죠.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과 언택트 소비성향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혼(자)쇼(핑)서비스'를 시범 시행 중입니다.

내용으로는 "고객들은 매장 곳곳에 구비되어 있는 혼쇼 굿즈 (스티커, 가방걸이, 팔찌)를 부착하면 밀착응대없이 편안히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고 있죠.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본점,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에서 운영 중이며, 고객 반응에 따라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 마음에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백화점'을 만들고자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어요.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