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이 이탈리아의 FCA그룹과 기술협력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 = 올스웰

공기기술 전문 강소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환경 및 자원 관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B사와 최근 기술 협업 논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에 본사를 둔 B그룹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환경 및 자원 관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에 걸쳐서 지사가 있으며 그 나라와 지역에 맞는 기업구조로 지역사회와 산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수자원, 폐기물, 에너지관리 등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스웰은 ‘공기정화 시스템(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시스템)’과 ‘공기유동제어기술’이 글로벌 환경기업인 B사의 빌딩 에너지 관리 콘셉트에 부합하며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이사는 “구체적인 협업 방향과 기술 제휴 범위에 관하여 논의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B사와 에너지 효율 및 공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에 관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스웰은 앞서 이탈리아의 FCA의 요청으로 2차 화상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FCA는 지난 1차 미팅 이후 올스웰 담당자와 전자메일을 통해 여러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으며, 환경규제에 따른 오염물질 저감 효과, 에너지 효율 상승, 설계비용과 스마트클린팩토리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FCA는 이탈리아 환경법에 의거한 배출물질 규제와 오염물질 저감 니즈를 올스웰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번 화상미팅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견적에 대한 의견교류 및 3차 미팅에 대한 계획도 세웠다.

올스웰 관계자는 “올스웰이 작년 하반기 학교 실내체육관에 설치하여 그 성능을 인정받은 ‘공기정화 시스템(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시스템)’과 올해 상반기 진행된 서울글로벌챌린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프로그램에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했던 ‘공기유동제어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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