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초구
사진=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8월 20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과정은 1인 소셜미디어 시대에 맞는 청년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함량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며, 서초구 지역자원을 소재로 지역공동체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양성과정 교육은 기본교육과정과 심화교육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교육과정은 관심 있는 소재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별 1개의 콘텐츠를 생산한다. 교육기간은 8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총 5주간 6회 교육이 실시된다.

▲심화 교육과정은 기획 컨설팅을 통해 실전 촬영과 편집을 거쳐 개인별 3개의 콘텐츠를 생산한다. 교육기간은 9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주간 7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 콘텐츠 상영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8월 11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서류심사 및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해 교육 인원 20명을 선발한다. 이어 기본 교육생 중에서 별도로 10명을 선발하여 심화 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으로 개성 있는 콘텐츠가 생산될 경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초구 브랜딩 확대를 위해 사용되며, 소정의 콘텐츠 제작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에서 처음 시행하는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를 발굴하여 전문가로 양성할 것이고,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