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사진=한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구업계는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하면서도 슬림한 부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이사 시 옮기기에도 용이한 인테리어 제품을 내놨다. 그중 행거가 인기다. 

상도가구의 시스템행거 '모던하임'은 합리적인 가격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모던하임은 전문 기사 없이 손쉬운 셀프 조립·설치가 가능하다. 원하는 대로 선반 이동과 구성 추가, 위치 변경도 할 수 있다.

원룸과 같이 좁은 공간은 물론 드레스룸 등의 넓은 공간까지 배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형 디자인으로 트렌드에 맞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전신거울, 수납장, 수납바테이블, 서랍장 등의 추가 상품을 선택해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다.

한샘의 드레스룸 세트 '로아'는 26가지 수납 모듈로 좁은 공간의 알찬 사용을 돕는다.

로아는 일반적인 행거형 모듈을 포함해 행거와 서랍장을 결합한 멀티서랍장, 공간 활용도를 높인 코너거울장등 다양한 수납 모듈로 구성했다. 공간의 넓이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은 화사한 느낌의 무광 크림색으로 좁은 공간도 넓어 보이도록 했다. 최근 유행하는 금색 손잡이를 포인트로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왕자행거는 맨손으로 설치 가능한 가정용 DIY 드레스룸, 실내 실외 겸용 선반행거, 일반 고정식 행거, 이동식 행거, 스탠드 옷걸이 등 다양한 형태의 행거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어바웃 드레스룸’은 행거의 기본 골격인 세로 기둥과 커튼 지지대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설치를 더 간편하게 했다.

행거에 사용하는 커튼은 매년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패턴을 직조하고 컬러, 질감, 두께 등을 다양하게 만들어, 공간 특성에 맞게끔 차별화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집을 대표하는 가구로 장롱과 붙박이장 등이 꼽혔으나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중소형 주택 거주 인구가 늘어나 행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도록 한다는 점 덕분에 행거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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