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표 = 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표 = 통계청

지난해 1인 가구의 4.12%가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가구·주택 특성'에 따르면 1인 가구 664만3000가구 중 273만5000가구(41.2%) 월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자가가 227만9000가구(34.3%), 전세 115만9000가구(17.5%), 무상 39만2000가구(5.9%), 사글세 7만8000가구(1.2%) 순이다. 

점유형태별 1인 가구 수를 5년 전과 비교하면 전세는 39.4%포인트, 월세 24.6%포인트, 자가 28.5%포인트, 무상 24.7%포인트 증가했다. 사글세는 18.9%포인트 줄었다. 

비중으로 따지면 5년 전보다 전세가 1.5%포인트, 자가 0.3%포인트 늘었다. 월세, 사글세, 무상은 각각 1.0%포인트, 0.7%포인트, 0.1%포인트 줄었다. 

전세 대출이 용이해지면서 월세에 거주하던 1인 가구가 전세로 넘어간 결과로 분석된다. 1인 가구 수 증가 대비 무상주택 공급은 오히려 부족했다.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